- 코스피시장 -
7/20 KOSPI 2,386.85(+0.67%) 美 증시 급등(+), 원/달러 환율 진정세 지속(+),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속 증시 바닥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러시아 가스공급 재개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6.29(+35.32P, +1.49%)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2,410.06(+39.09P, +1.6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395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축소했고 장후반 2,382.65(+11.68P, +0.49%)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운 지수는 결국 2,386.85(+15.88P, +0.67%)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안정된 흐름을 보인 점과 러시아의 가스 공급 재개 소식 등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된 모습.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700계약 넘게 순매도. 美 주요 기업들이 달러 강세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음. 최근 주요 은행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제약업체 존슨앤존슨,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원유 서비스업체 할리버튼, 장난감업체 하스브로 등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기준 S&P500 기업의 9% 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3분의 2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전해짐. 장 마감 후 발표된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도 선방했음.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드스트림-1' 가스관을 적시에 재가동하겠다면서도, 공급량은 추가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402명으로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64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 58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62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42계약, 1,318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하락한 1,312.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4bp 상승한 3.29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7bp 상승한 3.36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2틱 내린 104.67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6,097계약, 1,284계약 순매도, 연기금등, 금융투자, 투신은 2,688계약, 2,417계약, 1,76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0틱 내린 113.52로 마감. 외국인이 5,465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99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美 은행주 강세 속 KB금융(+4.75%), 신한지주(+2.75%)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LG화학(+3.65%), 삼성SDI(+2.57%), SK이노베이션(+0.85%), LG에너지솔루션(+0.26%)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 SK하이닉스(+2.00%), LG전자(+1.29%), NAVER(+1.03%), POSCO홀딩스(+0.87%), 카카오(+0.8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셀트리온(+0.27%), 현대차(+0.27%) 등도 상승. 반면, 삼성전자(-0.66%), 기아(-0.61%), 현대모비스(-0.23%), SK(-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2.13%), 화학(+1.98%), 증권(+1.97%), 금융업(+1.81%), 종이목재(+1.37%), 운수창고(+1.04%), 보험(+1.04%), 서비스업(+0.97%), 섬유의복(+0.77%), 철강금속(+0.75%), 유통업(+0.74%), 의약품(+0.70%), 의료정밀(+0.68%)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1.21%), 운수장비(-0.34%), 통신업(-0.33%)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86.85P(+15.88P/+0.67%)
- 코스닥시장 -
7/20 KOSDAQ 790.72(+1.07%) 美 증시 급등(+),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증시 바닥 기대감 등에 급등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92.94(+10.61P, +1.36%)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795.92(+13.59P, +1.7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793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축소한 지수는 788.02(+5.69P, +0.7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790.72(+8.39P, +1.07%)로 장을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뉴욕 3대 지수가 급등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호재로 작용.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이 선방한 가운데 영상콘텐츠 테마가 강세를 나타냈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급등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도 강세.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속 코로나19 관련 테마들도 연일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88억 순매수, 개인은 245억 순매도, 외국인은 0억 순매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스튜디오드래곤(+5.34%), HLB(+3.95%), CJ ENM(+3.02%), 엘앤에프(+2.86%), 리노공업(+2.76%), 셀트리온제약(+2.68%), 위메이드(+2.60%), 에코프로(+2.26%), 에스엠(+1.87%), 솔브레인(+1.44%), JYP Ent.(+1.25%), 씨젠(+1.21%), 카카오게임즈(+1.18%), 천보(+1.11%), 셀트리온헬스케어(+1.00%) 등이 상승. 반면, 알테오젠(-1.20%), 에스티팜(-0.74%), 에코프로비엠(-0.63%), 동진쎄미켐(-0.1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금융(+2.78%), 방송서비스(+2.16%)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1.98%), 오락/문화(+1.93%), 운송장비/부품(+1.86%), 통신장비(+1.66%), 출판/매체복제(+1.61%), 통신서비스(+1.56%), 디지털컨텐츠(+1.55%), 제약(+1.31%), 기타 제조(+1.27%), 유통(+1.23%), IT 부품(+1.18%), IT H/W(+1.16%), IT S/W & SVC(+1.13%), 반도체(+1.09%)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90.72P(+8.39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