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7/15 KOSPI 2,330.98(+0.37%) 외국인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큰 폭 상승(+), 기관·개인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및 은행주 실적 부진, 100bp 인상론 후퇴 등으로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5.12(+12.80P, +0.55%)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337.30(+14.98P, +0.6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 전환했고, 오전중 2,293.45(-28.87P, -1.2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상승폭을 줄여 장중 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2,330.98(+8.66P, +0.37%)에서 거래를 마감. 장 초반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시간이 갈수록 순매도 규모를 줄였고, 장 후반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 TSMC 2분기 호실적 발표 영향 속 외국인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5.00%)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 삼성전자는 한 달여 만에 종가기준 60,000원을 회복. 주요 연준 인사들의 75bp 인상 지지 발언 등으로 100bp 인상 가능성이 다소 후퇴했고, 중국의 2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6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원/달러 환율이 14원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 지난밤 발표된 美 6월 PPI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고, 美 주요 은행주 실적 부진 소식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달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7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 현지시간으로 14일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100bp 인상할 가능성은 전날 80%를 상회했으나 이날 44% 수준으로 빠르게 축소됐음. 지난밤 발표된 美 6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11.3% 급등. 이는 전월의 10.9% 상승보다 높은 수준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로는 1.1% 상승. 이는 전월 0.9% 상승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 0.8%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 다만, 식품과 에너지, 거래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해 상승세가 소폭 둔화.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882명으로 전주대비 2만명 가까이 증가.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65명, 1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624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6억, 20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53계약, 57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72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0원 상승한 1,326.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5bp 하락한 3.205%, 10년물은 전일 대비 5.3bp 하락한 3.24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7틱 오른 104.94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각각 1,039계약, 1,246계약 순매수, 외국인도 189계약 순매수. 투신과 연기금 등은 각각 1,528계약, 91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0틱 오른 114.68 마감. 은행, 연기금 등이 539계약, 29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도 28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1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하이닉스(+5.00%), 삼성전자(+4.35%), SK(+1.94%), 삼성SDI(+1.29%), LG전자(+0.78%), 현대차(+0.55%), POSCO홀딩스(+0.45%), 기아(+0.38%)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3.40%), 카카오뱅크(-3.24%), KB금융(-2.87%), 카카오(-2.77%), 신한지주(-1.76%), 셀트리온(-1.32%), SK이노베이션(-1.16%), NAVER(-1.07%) 등은 하락.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운수창고(-2.30%), 통신(-1.75%), 화학(-1.74%), 건설(-1.64%), 보험(-1.59%), 금융(-1.47%), 기계(-1.38%), 서비스(-1.36%), 의료정밀(-1.27%), 의약품(-1.14%), 음식료(-0.88%)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3.17%), 섬유/의복(+1.63%), 제조(+1.22%), 운수장비(+0.2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30.98P(+8.66P/+0.37%)
- 코스닥시장 -
7/15 KOSDAQ 762.39(-0.48%)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및 은행주 실적 부진, 100bp 인상론 후퇴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8.41(+2.33P, +0.3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69.29(+3.21P, +0.4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 전환해 오전중 754.33(-11.75P, -1.5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중 764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우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762.39(-3.69P, -0.48%)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째 동반 순매도. 中 2분기 GDP가 부진하게 발표됐으나 6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Fed의 100bp 인상 가능성 후퇴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 다만, 美 6월 PPI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은 코스닥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에코프로비엠(-4.70%)은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무상증자 물량 부담 및 실적 피크아웃 우려 등에 하락. 엘앤에프(-2.58%), 천보(-1.24%) 등 시총상위 2차전지 관련주들도 하락.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속 리노공업(+3.18%), 동진쎄미켐(+2.47%), 원익IPS(+1.2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9억, 732억 순매도, 개인은 1,93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에코프로비엠(-4.70%), 카카오게임즈(-4.08%), 스튜디오드래곤(-3.70%), 위메이드(-2.76%), 엘앤에프(-2.58%), 펄어비스(-1.33%), 셀트리온제약(-1.28%), 씨젠(-1.28%), 천보(-1.24%),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에스엠(-0.99%)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5.68%), 리노공업(+3.18%), 동진쎄미켐(+2.47%), HLB(+0.59%), 에스티팜(+0.43%), 알테오젠(+0.3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음식료/담배(-2.86%), 일반전기전자(-2.09%), 출판/매체복제(-1.81%), 디지털컨텐츠(-1.64%), 기타제조(-1.46%), 통신서비스(-1.46%), 컴퓨터서비스(-1.40%), 오락문화(-1.35%), 건설(-1.31%), 운송(-1.29%), IT S/W & SVC(-1.20%), 통신방송서비스(-0.98%), 금속(-0.98%), 소프트웨어(-0.94%), 종이/목재(-0.93%)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1.59%), 반도체(+0.90%), 비금속(+0.80%), 정보기기(+0.50%), IT H/W(+0.39%), 통신장비(+0.0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62.39P(-3.69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