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6/23 KOSPI 2,314.32(-1.22%)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원/달러 환율 1,300원선 돌파(-), 외국인/개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 속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47.84(+5.03P, +0.21%)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2,361.23(+18.42P, +0.7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급격히 상승폭을 반납하다 하락 전환하며 2,320선까지 밀려나기도 함.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중 고점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306.48(-36.33P, -1.55%)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314.32(-28.49P, -1.22%)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장중 기준 모두 또다시 연저점 경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아울러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대매매 출회 리스크 등도 부담으로 작용.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전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음.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는 우리가 의도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분명히 그럴 가능성은 있다”며, “경제 연착륙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언급했음. 그 동안 긴축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반박해 왔던 파월 의장이 긴축으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한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임. 씨티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50%로 상향 조정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7월14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00원선을 돌파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상승한 1,301.8원을 기록. 시장에서는 미국 등에서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는 데다 인플레이션도 장기화되고 있어 1,300원대의 환율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1,350원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97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4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61억, 6,721억 순매도, 기관은 9,26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067계약, 3,16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9,71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6bp 상승한 3.60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3.72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내린 103.20으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4,087계약, 1,832계약 순매도, 은행, 기타법인은 4,152계약, 1,00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틱 내린 109.91로 마감. 외국인, 투신이 1,783계약, 1,17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2,263계약, 1,38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이노베이션(-4.56%), POSCO홀딩스(-3.51%), 신한지주(-3.33%), SK하이닉스(-2.17%), 카카오(-2.04%), KB금융(-1.54%), 삼성물산(-1.36%), 현대모비스(-0.76%), 삼성SDI(-0.74%), 카카오뱅크(-0.74%), SK(-0.69%), LG화학(-0.36%), 삼성전자(-0.35%), 현대차(-0.29%), LG에너지솔루션(-0.25%)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2.88%), NAVER(+2.18%), 기아(+1.05%),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통신업(+1.77%)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이 일제히 하락. 종이목재(-4.63%), 비금속광물(-4.51%), 건설업(-3.67%), 운수창고(-3.60%), 철강금속(-3.43%), 섬유의복(-2.83%), 보험(-2.13%), 전기가스업(-2.13%), 화학(-1.91%), 금융업(-1.86%), 유통업(-1.72%), 증권(-1.50%)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14.32P(-28.49P/-1.22%)
- 코스닥시장 -
6/23 KOSDAQ 714.38(-4.36%)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원/달러 환율 1,300원선 돌파(-), 개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47.49(+0.53P, +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730선 아래로 밀려남.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751.99(+5.03P, +0.6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오전 중 재차 하락 전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 장중 720선이 붕괴되는 모습. 이후 730선 위로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중 저점인 714.38(-32.58P, -4.36%)에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장중 기준 모두 또다시 연저점 경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세 지속, 반대매매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닥지수는 4% 넘게 폭락.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폭락을 이끌었음. 특히, 2차전지,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0억, 15억 순매도, 외국인은 72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위메이드(-20.80%), 에코프로비엠(-9.73%), 엘앤에프(-9.50%), 카카오게임즈(-7.89%), 에코프로(-7.54%), 천보(-4.85%), JYP Ent.(-3.16%), LX세미콘(-2.93%), HLB(-2.60%), 펄어비스(-2.51%), CJ ENM(-2.47%), 씨젠(-2.45%), 에스티팜(-1.67%), 스튜디오드래곤(-1.25%), 셀트리온제약(-1.10%), 동진쎄미켐(-1.04%) 등이 하락. 반면, 알테오젠(+4.72%), 셀트리온헬스케어(+1.4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일반전기전자(-7.60%), 디지털컨텐츠(-7.58%), IT 부품(-6.25%), IT S/W & SVC(-6.23%), 출판/매체복제(-5.89%), 화학(-5.42%), 통신서비스(-5.28%), 컴퓨터서비스(-5.28%), 섬유/의류(-4.89%), 소프트웨어(-4.88%), 오락/문화(-4.83%), 통신장비(-4.77%), 기계/장비(-4.76%), 제조(-4.67%), 운송장비/부품(-4.56%) 업종 등의 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DAQ 714.38P(-32.58P/-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