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6/2 KOSPI 2,658.99(-1.00%) Fed 양적긴축(QT) 시작 속 경기 둔화 우려(-),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양적긴축(QT) 시작 속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제지표 부진 등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70.74(-15.16P, -0.56%)로 하락 출발. 장초반 2,674.00(-11.90P, -0.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오전 장중 2,660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음.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2,653.59(-32.31P, -1.20%)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658.99(-26.91P, -1.00%)로 장을 마감.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긴축(QT)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美 경기 둔화 우려에도 Fed가 공격적인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속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원 가까이 급등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매도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음. Fed는 현지시간으로 6월1일부터 대차대조표상 자산을 줄이는 등 양적긴축(QT)을 시작했음. Fed는 경제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느려졌다고 진단했으며,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최악의 경제 충격이 닥칠 수 있음을 경고했음. 이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 Fed 공격적 긴축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 지난 5월3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이례적으로 회동을 갖고 물가 상승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도 이어지는 모습.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소 6월과 7월까지는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했으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며 긴축에 힘을 실었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898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176명, 사망자는 15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 7,488억 순매도, 개인은 7,93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4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9계약, 67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9원 급등한 1,252.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8bp 상승한 3.12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9.5bp 상승한 3.42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틱 내린 105.12로 마감. 외국인 14,30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2,31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8틱 내린 113.11로 마감. 외국인이 1,728계약 순매도, 연기금등은 1,16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KB금융(-3.64%), LG화학(-2.56%), 카카오뱅크(-1.97%), 셀트리온(-1.87%), 삼성물산(-1.65%), 신한지주(-1.63%), 카카오(-1.53%), 현대모비스(-1.37%), 현대차(-1.06%), 삼성전자(-1.04%), 삼성SDI(-1.04%), SK하이닉스(-0.93%), 기아(-0.82%), LG에너지솔루션(-0.79%), 삼성바이오로직스(-0.47%), POSCO홀딩스(-0.35%) 등이 하락. 반면, NAVER(+0.69%), SK(+0.60%) 등이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운수창고(-2.34%), 건설업(-1.92%), 은행(-1.63%), 증권(-1.50%), 금융업(-1.40%), 통신업(-1.22%), 의료정밀(-1.22%), 기계(-1.21%), 전기가스업(-1.12%), 화학(-1.10%), 보험(-1.08%)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통업(-0.99%), 전기전자(-0.98%), 서비스업(-0.96%), 의약품(-0.89%), 제조업(-0.85%)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1.35%), 섬유의복(+0.44%), 음식료업(+0.03%)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58.99P(-26.91P/-1.00%) - 코스닥시장 -
6/2 KOSDAQ 891.14(-0.25%) Fed 양적긴축(QT) 시작 속 경기 둔화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0.47(-2.89P, -0.32%)로 하락 출발. 장초반 888.45(-4.91P, -0.5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892.98(-0.38P, -0.0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재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중 889선으로 밀려나기도 함.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891.14(-2.22P, -0.25%)로 장을 마감. 현지시간으로 6월1일부터 Fed가 양적긴축(QT)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美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 520억 순매도, 개인은 1,16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위메이드(-5.04%), CJ ENM(-3.53%), JYP Ent.(-2.64%), 펄어비스(-2.37%), 솔브레인(-2.30%),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씨젠(-1.24%), HLB(-1.21%), 동진쎄미켐(-1.18%), 셀트리온제약(-0.98%), 에코프로(-0.97%), 카카오게임즈(-0.80%), 에코프로비엠(-0.36%), 알테오젠(-0.35%), 천보(-0.11%) 등이 하락.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21%), LX세미콘(+1.66%), 리노공업(+1.41%), 엘앤에프(+0.2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2.54%), 디지털컨텐츠(-1.82%), 통신방송서비스(-1.80%), 의료/정밀 기기(-1.17%), IT S/W & SVC(-1.08%), 오락/문화(-1.04%), 유통(-0.66%), 비금속(-0.58%), 제약(-0.56%), 출판/매체복제(-0.51%), 운송(-0.40%), 소프트웨어(-0.34%)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1.31%), 음식료/담배(+1.07%), 정보기기(+0.82%), 운송장비/부품(+0.51%), 섬유/의류(+0.50%), 기타서비스(+0.36%), 통신장비(+0.28%)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91.14P(-2.22P/-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