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5/4 KOSPI 2,677.57(-0.11%) FOMC 경계감(-), 기관 순매도(-), 개인·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및 FOMC 관망세 속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0.45(+9.99P, +0.3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696.03(+15.57P, +0.5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해 2,667.23(-13.23P, -0.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반납한 끝에 2,677.57(-2.89P, -0.1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속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상승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FOMC를 앞둔 짙은 관망세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기관이 사흘째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
국내 증시가 어린이날로 휴장하는 가운데, 내일 새벽 발표되는 5월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는 모습. Fed는 이번 회의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전망. 아울러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또한,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폭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올릴 가능성은 99.8%, 6월 회의에서 75bp 인상할 가능성은 95.6%까지 상승.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064명으로 전주 대비 3만여명 감소.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432명, 72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홍콩은 하락, 대만은 상승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1,49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5억, 31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6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5계약, 2,270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 1,266.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9bp 상승한 3.178%, 10년물은 전일 대비 2.8bp 상승한 3.43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내린 104.67 마감. 외국인이 6,788계약 순매도, 투신과 은행은 각각 2,836계약, 2,76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3틱 내린 112.80 마감. 금옹투자가 2,215계약 순매도, 보험과 외국인은 각각 792계약, 57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KB금융(+2.22%), 신한지주(+2.04%), POSCO홀딩스(+0.87%), 삼성전자(+0.59%), 카카오(+0.56%), 카카오뱅크(+0.48%), 삼성물산(+0.43%), 현대차(+0.27%)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4%), 삼성SDI(-1.92%), 셀트리온(-1.74%), LG에너지솔루션(-1.47%), SK하이닉스(-0.45%) 등은 하락. NAVER, 기아, LG전자,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섬유/의복(-2.01%), 의약품(-1.83%), 종이/목재(-1.29%), 음식료(-1.19%), 비금속광물(-0.95%), 증권(-0.54%), 유통(-0.41%), 제조(-0.28%), 운수장비(-0.22%), 서비스(-0.15%)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3.11%), 보험(+0.97%), 은행(+0.61%), 금융(+0.47%), 통신(+0.43%), 건설(+0.33%), 기계(+0.03%), 화학(+0.0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77.57P(-2.89P/-0.11%)
- 코스닥 시장 -
5/4 KOSDAQ 900.06(-0.83%) FOMC 경계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및 FOMC 관망세 속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1.16(+3.59P, +0.4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911.97(+4.40P, +0.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워 장 후반 899.34(-8.23P, -0.9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900.06(-7.51P, -0.83%)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속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 어린이날 국내 증시 휴장 속 5일 새벽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외국인의 1,200억 넘는 순매도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코스피 대비 낙폭이 큰 모습.
삼성전자, 약 1조원 규모 5G 통신장비 수주소식 등에 에프알텍(+29.90%), 기산텔레콤(+14.32%), 다산네트웍스(+10.89%), 에이스테크(+5.26%)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에코프로비엠(+1.78%)이 1분기 호실적 및 향후 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고, 엘앤에프(+2.23%), 천보(+1.01%), 에코프로(+4.02%)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6억, 176억 순매도, 개인은 1,46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알테오젠(-3.53%), 에스티팜(-2.31%), 셀트리온제약(-2.11%), 원익IPS(-1.96%), 셀트리온헬스케어(-1.93%), HLB(-1.67%), 리노공업(-1.51%), LX세미콘(-1.44%), 스튜디오드래곤(-1.27%), CJ ENM(-1.12%)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4.02%), 동진쎄미켐(+3.02%), 엘앤에프(+2.23%), 에코프로비엠(+1.78%), 천보(+1.01%)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음식료/담배(-3.61%), 의료/정밀기기(-1.89%), 유통(-1.62%), 통신서비스(-1.62%), 제약(-1.56%), 기타서비스(-1.43%), 출판/매체복제(-1.20%), 디지털컨텐츠(-1.13%), 오락문화(-0.99%), 반도체(-0.98%), 섬유/의류(-0.93%), IT S/W & SVC(-0.91%) 등이 하락. 반면, 일반전기전자(+1.03%), IT부품(+0.8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900.06P(-7.51P/-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