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4/28 KOSPI 2,667.49(+1.08%) 기업 실적 호조(+), 美 선물 지수 강세(+),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 속 빅테크 부진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도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56.54(+17.48P, +0.66%)로 상승 출발. 장초반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다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638.37(-0.69P, -0.0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64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660선을 회복한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667.49(+28.43P, +1.08%)로 장을 마감.
밤사이 美 증시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 메타, 퀄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美 선물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 아울러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과 中 상하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다소 안정화 조짐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투신, 연기금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 시켰음.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1,270원 선을 넘어선 점은 부담으로 작용.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72.5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2020년 3월19일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 이날까지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는 모습.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7,464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552명, 사망자는 122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1,94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7억, 37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9계약, 1,105계약 순매수. 개인은 2,872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3원 상승한 1,272.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상승한 2.92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bp 하락한 3.16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05.46으로 마감. 외국인이 6,50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20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오른 115.21로 마감. 외국인이 5,74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07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화학(+8.42%), 삼성물산(+6.94%)이 실적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POSCO홀딩스(+4.32%), 삼성바이오로직스(+3.09%), 신한지주(+3.03%), 셀트리온(+2.92%), SK(+2.87%), 현대모비스(+2.70%), KB금융(+2.07%), 카카오뱅크(+1.66%), 삼성SDI(+1.36%), 카카오(+1.02%), SK하이닉스(+0.92%), 현대차(+0.80%)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0.12%) 등이 하락했고, NAVER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6.32%), 건설업(+4.46%), 화학(+3.10%), 철강금속(+2.69%), 유통업(+2.64%), 운수창고(+2.26%), 의약품(+1.93%), 은행(+1.82%), 보험(+1.67%), 금융업(+1.56%), 기계(+1.53%)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종이목재(-1.02%), 음식료업(-0.34%), 의료정밀(-0.22%), 전기전자(-0.14%)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67.49P(+28.43P/+1.08%)
- 코스닥 시장 -
4/28 KOSDAQ 892.22(-0.44%)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도 빅테크 부진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0.43(+4.25P, +0.47%)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902.02(+5.84P, +0.6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오전 중 889.30(-6.88P, -0.77%)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890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892.22(-3.96P, -0.44%)로 장을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美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다만, 뉴욕 증시 장 마감 후 메타, 퀄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美 선물 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8억, 368억 순매도, 개인은 3,06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펄어비스(-9.70%), 동진쎄미켐(-3.43%), JYP Ent.(-2.32%), 리노공업(-2.14%), 엘앤에프(-1.81%), LX세미콘(-1.78%), 위메이드(-0.77%), 에코프로(-0.49%), 스튜디오드래곤(-0.24%), 알테오젠(-0.18%), 씨젠(-0.13%) 등이 하락. 반면, CJ ENM(+3.34%), 셀트리온헬스케어(+3.08%), 셀트리온제약(+2.35%), 솔브레인(+1.57%), 카카오게임즈(+0.84%), 원익IPS(+0.39%), 에코프로비엠(+0.38%), 천보(+0.22%), HLB(+0.17%) 등은 상승. 한편, 4개월 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오스템임플란트(-7.44%)는 큰 폭 하락.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2.96%), 디지털컨텐츠(-2.42%), 인터넷(-1.44%), IT S/W & SVC(-1.44%), 섬유/의류(-1.41%), IT 부품(-1.30%), 반도체(-1.15%), IT H/W(-1.13%), 운송(-0.85%), 의료/정밀 기기(-0.75%), 오락/문화(-0.74%), 컴퓨터서비스(-0.68%)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2.05%), 건설(+1.71%), 통신방송서비스(+1.56%), 유통(+0.85%), 화학(+0.57%), 금속(+0.4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92.22P(-3.96P/-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