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4/18 KOSPI 2,693.21(-0.11%)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Fed 긴축 우려 지속(-)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685.04(-11.02P, -0.41%)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681.37(-14.69P, -0.5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키우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 전환했고, 2,701.11(+5.05P, +0.1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 재차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2,693.21(-2.85P, -0.1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이틀째 하락.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반면, 개인은 3일 연속 순매수 기록. 지난 주말 미국과 주요 유럽 주요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연준의 긴축 우려 지속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정점 우려 지연 가능성 등이 부각됐고, 금일 아시아 장중 美 주요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
금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4.8%로 WSJ 집계 시장 예상치인 4.4%를 상회. 다만, 중국 정부가 지난달 제시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5%에는 미달한 수준. 중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전월의 수치는 하회, 3월 소매판매는 3.5% 감소해 시장 예상치 및 전월 수치를 크게 하회. 중국의 3월 고정자산투자는 9.3%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中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 등으로 토니모리(+7.32%), 아모레퍼시픽(+4.02%), LG생활건강(+2.96%), 호텔신라(+2.32%), 신세계(+1.18%) 등 화장품/면세점 테마가 상승. 국제 식량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닭가슴살 등 식품가격 인상 소식 등에 대한제당(+30.00%), 사조동아원(+29.86%) 등 사료 테마, 마니커(+23.17%) 등 육계 테마가 상승.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7,743명으로 지난 2월 이후 68일만에 5만명을 하회. 위중증과 사망자도 각각 850명, 132명으로 감소 추세를 기록.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 162억 순매도, 개인은 1,02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3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5계약, 1,19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상승한 1,234.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6bp 상승한 2.990%, 10년물은 전일 대비 5.4bp 상승한 3.35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5.19 마감. 금융투자가 4,98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90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0틱 내린 113.45 마감. 금융투자가 5,36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07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SDI(-1.96%), 카카오뱅크(-1.73%), LG전자(-1.58%), 셀트리온(-1.26%), 카카오(-1.05%), LG화학(-0.99%), NAVER(-0.65%), LG에너지솔루션(-0.46%), SK(-0.40%) 등이 하락. 반면, SK이노베이션(+4.10%), 현대모비스(+2.67%), 기아(+1.96%), SK하이닉스(+0.93%), 삼성물산(+0.92%), 현대차(+0.85%), KB금융(+0.3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은행(-1.14%), 서비스(-0.93%), 운수창고(-0.80%), 보험(-0.77%), 금융(-0.61%), 증권(-0.53%), 건설(-0.52%), 비금속광물(-0.37%), 의료정밀(-0.36%)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1.72%), 유통(+1.19%), 섬유/의복(+1.09%), 기계(+0.74%), 화학(+0.53%), 운수장비(+0.52%), 통신(+0.52%), 전기가스(+0.2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93.21P(-2.85P/-0.11%)
- 코스닥 시장 -
4/18 KOSDAQ 918.23(-0.67%)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Fed 긴축 우려 지속(-)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21.69(-2.75P, -0.3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923.51(-0.93P, -0.1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키웠고, 917.53(-6.91P, -0.7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922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키운 끝에 918.23(-6.21P, -0.6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연준 긴축 우려 지속 및 국제유가 상승 압력에 따른 인플레이션 정점 지연 우려 지속, 中 3월 소매판매 부진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中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 등으로 클리오(+9.62%), 리더스코스메틱(+6.97%), 코스메카코리아(+4.59%)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했고, 국제 식량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닭가슴살 등 식품가격 인상 소식 등에 대주산업(+29.95%), 한일사료(+29.91%) 등 사료, 하림(+9.78%), 마니커에프앤지(+7.80%) 등 육계 테마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7억, 295억 순매도, 개인은 1,36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JYP Ent.(-7.26%), 펄어비스(-4.29%), 천보(-3.87%), 위메이드(-3.40%), 스튜디오드래곤(-2.03%), 카카오게임즈(-1.68%), 엘앤에프(-1.5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0.67%) 등이 하락. 반면, 동진쎄미켐(+2.93%), 에코프로비엠(+1.85%), 리노공업(+1.81%), LX세미콘(+1.15%) 등은 상승. HLB, CJ ENM 등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오락문화(-3.67%), 디지털컨텐츠(-3.41%), 종이/목재(-2.39%), IT S/W & SVC(-2.04%), 기타제조(-1.14%), 의료/정밀기기(-1.00%), IT부품(-0.96%), 출판/매체복제(-0.94%), 기타서비스(-0.89%), 건설(-0.71%), 통신장비(-0.70%), 소프트웨어(-0.67%)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4.22%), 섬유/의류(+1.44%), 일반전기전자(+0.54%), 반도체(+0.47%), 인터넷(+0.41%), 비금속(+0.1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918.23P(-6.21P/-0.67%)